▲ 사진= 메간 트레이너 주영훈 표절 논란. 클라이믹스

'주영훈' '메간 트레이너'

미국 빌보드 차트 2위 곡인 메간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가 주영훈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주영훈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설마 제 곡을 듣고 표절했을까요? 우연이겠죠"라며 "미국에서도 연락오네요. 저작권 전문 변호사 알아봐야겠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주영훈은 현재 법률 자문을 구하는 등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지난 7월 발매된 메간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가 2006년 발표된 코요테의 '기쁨모드'(주영훈 곡)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오며 논란을 모았다.

특히 누리꾼들은 김종민이 부른 파트인 "사랑이 떠나도 슬퍼서 울지는 마"라는 후렴 부분의 멜로디 흐름은 거의 흡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메간 트레이너의 'All About That Bass'는 현재 빌보드 핫 100차트 2위에 올라와 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에서 2천3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간 트레이너 'All About That Bass', 주영훈 '기쁨모드' 표절한건가?", "두 곡 다 한 번 들어봐야겠다", "메간 트레이너 'All About That Bass', 주영훈 '기쁨모드' 표절한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