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he) 물난리에 멈췄던 부산 도시교통망 속속 정상화(종합) | 연합뉴스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사회

뉴스 홈 > 사회

물난리에 멈췄던 부산 도시교통망 속속 정상화(종합)

침수 피해 부산도시철도 4호선 복구작업
침수 피해 부산도시철도 4호선 복구작업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5일 집중호우로 부산 금정구 도시철도 4호선 금사역이 침수피해를 입어 부산교통공사 직원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심 도로 9곳은 여전히 통제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침수로 멈춰 섰던 부산도시철도와 동해남부선 열차가 정상 운행하는 등 부산지역 교통망이 속속 정상화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25일 오후에 차질을 빚었던 도시철도 1·2·4호선 열차 운행을 26일 오전 첫차부터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교통공사는 물에 잠겼던 도시철도 4호선 금사역과 2호선 화명역 등지에서 밤새 배수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5시 5분 모든 역의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집중호우에 내려앉은 아스팔트
집중호우에 내려앉은 아스팔트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25일 집중호우가 내린 부산 북구 구포3동 공영주차장 내리막길에 1차선에 걸쳐 길이 50m의 아스팔트 도로가 휴지장처럼 구겨진 채 움푹 내려앉아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2014.8.26 wink@yna.co.kr

저지대에 있는 화명역에서 퍼낸 빗물의 양만 무려 2천500여t에 달했다.

이에 앞서 노포역 침수로 부분적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도시철도 1호선은 25일 오후 5시 50분부터 정상화됐다.

선로 밑 자갈과 모래 유실 때문에 중단됐던 동해남부선 열차 운행도 밤새 복구작업을 거쳐 이날 오전 9시 13분부터 재개됐다.

운행을 재개한 열차는 오전 9시 18분 울산 태화강역을 떠나 부산 부전역으로 출발했다.

2명 목숨 앗아간 우장춘 지하차도 복구 작업중
2명 목숨 앗아간 우장춘 지하차도 복구 작업중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지역 폭우피해 복구작업이 한창인 26일 오전 동래구 우장춘 지하차도에서 119소방대원과 동래구청 관계자들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이곳은 전날인 25일 폭우로 물에 잠기며 2명이 목숨을 잃은 곳이다. 2014.8.26 ready@yna.co.kr

통제됐던 도로도 점차 풀리고 있지만 침수되거나 파손된 곳이 많아 여전히 도심 곳곳에서 차량이 느림보 운행을 하고 있다.

폭우로 통제됐던 부산시내 도로는 모두 40곳에 달했는데 하루가 지난 26일 오전까지 동래구 우장춘로, 해운대 선수촌로, 금정구 금정도서관로, 북구 시랑로와 생태공원길 등 9곳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산사태로 통제됐던 부산∼울산 고속도로 장안나들목 부근 부산방면 2개 차로의 차량 통행은 이날 새벽 개재됐다.

부산시는 도로가 파손된 북구 구포동 공영주차장길 주변을 제외한 대부분 도심 도로의 통제는 이날 오후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8/26 09:43 송고

광고

광고

아이키텐플러스 광고 강용구 박사, '키'는 노력으로 더 클 수 있다.

댓글쓰기

배너

비주얼뉴스

  • 포토

  • 화보

  • 포토무비

  • 영상

배너

AD(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포토

0/0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