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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비 44% 깎인 독도경비대 "생수 사먹기도 힘들어"

입력 2014-08-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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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도경비대원들이 생수 사먹기도 어려운 형편에 놓였다고요?



네. 독도경비대원의 하루 급식비가 만 5천 원에서 8,350원으로 감소했기 때문인데요.

그동안 독도경비대원은 일반 전·의경 하루 급식비인 8,350원에서 사기진작 차원으로 6,650원의 위로금을 추가 지급 받았습니다.


위로금은 주로 라면이나 생수를 사는 데 사용했는데요.

하지만 최근 관할 경북경찰청이 경찰관을 채용하면서 예산이 부족해 급식비가 44%나 줄었습니다.

이에 김현수 독도경비대장은 "8,350원으로도 하루 세 끼는 문제 없지만 우리땅을 수호하는 독도경비대원으로서 자부심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는데요.

이 사실을 알게 된 경찰청 본청은 지원을 하겠다고 했지만 언제 지원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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