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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소리 | 일본 행보 경계하는 시사만화가 33인의 일제 만행 고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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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행보 경계하는 시사만화가 33인의 일제 만행 고발전

이동권 기자 su@vop.co.kr 발행시간 2014-08-13 14:05:15 최종수정 2014-08-13 18:02:50
시사만화가 33인의 일제 만행 고발전
시사만화가 33인의 일제 만행 고발전ⓒ민중의소리

일본 군국주의, 야스쿠니, 독도, 일본군 ‘위안부’, 제암리 학살을 주제로 일본의 우경화와 군사대국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사만화가 33인의 일제 만행 고발전>이 열린다.

이번 고발전에는 일본제국주의의 만행을 고발하고 군국주의로 회귀하는 일본의 행보를 경계하는 시사만화가들의 날카로운 시선이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영토 분쟁과 역사 갈등으로 동북아시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박재동(한예종 교수), 이희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장봉군(한겨레신문), 김용민(경향신문), 손문상(프레시안), 서민호(국민일보), 최민(민중의소리) 등 주요 신문사 시사만화가의 작품 50점이 소개된다.

<시사만화가 33인의 일제 만행 고발전>은 1919년 3.1운동 당시 일제가 저지른 ‘제암리 학살’의 현장인 화성시 일대에서 열린다.

12일부터 24일까지 화성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페이스를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화성시 향토박물관 기획전시실, 11월 1일부터 16일까지 화성시립 송산도서관 1층 로비,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마련된다.

아울러 이번 전시를 주최한 전국시사만화협회는 이 작품들을 프랑스 <국제시사만화유머살롱(Salon international de la caricature du dessin de presse et d'humour:International Salon of press drawing of humor and caricature)>에 출품해 일본의 만행을 고발하고, 인류 보편의 가치인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과 이를 위한 한국인의 노력을 전세계인들에게 호소한다.

프랑스 전시는 9월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생 쥐스트 르 마르텔 국제시사만화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민족문제연구소와 전국시사만화협회는 모든 전시일정을 마치면 작품 일체를 화성시에 기증해 관내 학교 등에서 순회 전시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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