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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대의 태권도 - 원시시대의 농업위주의 농경생활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부족을 이끌기 위해 강한 신체를 갖지 않으면 안되었다. 즉 이 시대의 사람들은 종족의 생존을 위해서 적극적인 공격과 방어기술이 필요했으며 무기의 필요성을 느껴 필요한 무기를 만드는 지혜를 모으기 시작했으며, 공격을 당하는 부족들은 이 공격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하여 신체를 단련하고 투기, 즉 싸우는 기술을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민간 신앙으로 천신, 태양, 산등을 숭배하는 신앙이 있어 제사를 지내는 풍습에서 힘자랑을 하는 투기 대회를 벌였다는 기록이 있다
2. 삼국시대의 택견 - 고구려의 선배와 택견: 고구려에서는 오늘날 태권도의 일종인 "선배"라는 무술을 행하였다. - 백제나 신라보다 호전적인 국가였던 고구려는 무를 어느 나라 보다도 숭상하였으며 건국 초기에는 "선배"라는 강력한 무사단을 결성하였고 고구려의 유명한 장군들은 "선배"출신이었다. - 이는 퉁구 지방의 고구려 시대 고분 벽화를 통해 알 수 있다. - 백제의 택견: 말타기와 활쏘기 태권등을 하여 백제 본기 제3 아신왕조에 도성사람들을 모아 서대에서 활쏘기 대회를 가졌다는 글이 있어 관리나 군인, 서민등도 여러 가지 무술을 배웠다는 기록이 있다 - 신라의 택견: 신라의 진흥왕이 화랑도라는 청년 무사단을 창설하여 젊은 청년들이 모여 학문과 무예를 닦고 익히며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하는 정신을 근본으로 하여 원광법사의 "세속오계"를 실천하였다.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의하여 화랑도 수련에서 택견을 정규 과목으로 수련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3. 고려시대의 수박회 - 서기 918년 왕건에 의하여 건국된 고려는 삼국시대의 택견에 비하여 한층 체계화되어 무술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아 그 이름을 "수박"이라 일컬었으며 수박을 잘하는 사람은 벼슬을 받는 등 한층 인정받는 무술로 발달하였다. 고려 시대에서는 수박이 모든 무인들 사이에서 필수적으로 행해지는 과목이었으며 특히 왕이 직접 수박회를 관람하였고 행사가 있을 때마다 수박회 시범을 가져 일반 대중의 스포츠에 영향을 끼쳤다. 수박의 위력은 대단하여 사람을 죽이고 맨손으로 벽을 깨고 발로 차서 허물고 하는 등의 온몸을 이용하여, 표현되는 기술이 대단히 발전하였다.
4. 조선시대의 택견 - 고려 말기의 혼란과 부정과 부패에서 무인이었던 이성계의 건국을 보게 된 이씨 왕조는 고려시대의 불교 이념을 타파하고 유교의 이념을 중시 배불 숭유 사상의 정책으로 인하여 국가적으로 행해지던 행사가 폐지됨에 따라 조선시대의 무예 진흥에 타격을 받았다. - 그러나 "세조실록", "태종실록", "무예 도보통지"라는 문헌에서 조선시대에도 고려시대의 수박회를 이어받아 군인들의 무예 수련에 활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5. 구한말의 태권도 - 일제 침략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등이 주체성을 잃게 되었으며, "창씨 개명"과 같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 유산이 송두리채 빼앗기는 민족의 치욕적인 수치를 격으면서 우리의 태권도는 한일합방과 함께 "공수도(가라데)"라고 칭하게 하여 그 무술을 보급시켜 우리의 태권도의 말살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애국지사와 원로 체육인들의 남모른 희생정신으로 전통무술을 전수하여 명맥을 유지하였다.
6. 현대의 태권도 - 1961년 9월 16일 대한태수도협회가 창립, 1963년 2월 23일 대한체육회의 가맹 경기 단체로 강입을 승인받았으며, 1963년 10월 9일 제44회 전국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국내의 정식 체육 스포츠로 발판을 마련하였다. 1965년 8월 5일 "태권도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태권도"를 통일된 명칭으로하여 세계 각국에 선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