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의 토지제도는 일본의 침략으로 중단되었지만 근대적 토지제도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일제의 토지 수탈은 병합 이전 부터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1904년 5월 일본은 (대항 시설 강령 ) (대한 방침)이라는 것을 시행하여 황무지 개간이나

일본인의 민유지 매입 영구차대권을 통하여 일본인의 토지 소유권을 확보하고 있었다

1905년 일본인의 토지 매입에 대해 위기를 느낀 대한제국은

1905년 4월 29일 형법  제200조 5호를 규정하고  외국인과의 토지 매매를 금지한다

그러나 을사늑약으로 조선에 통감부가 설치되고 외교권 박탈로 일본은 1906년 11월 토지 가옥

증명 규칙과  12월에는 토지 가옥 전당 집행 규칙을 제정하고 일본인의 토지 소유를

합법화 하였다

일본인들이 조선의 농지를 매입하기 시작한 것은 1901년 부터 라고 한다 일본의 이민법이

개정되어 일본인들은 자유롭게 조선으로 이민을 올 수 있게 되었다

 전라도 군산항을 중심으로 일본인 이주민은 증가해 갔다

일본인 이주자가 증가함에 따라 일본인의 권리 옹호를 위해  일본인 거류지에서 거류 민단을

조직하고 그 중에서 농업 경영에 관계하고 있던 인간들은 

1904년 5월 (군산 농사 조합 )을 창립하여 자신들의 토지 소유권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당시 일본인들은 ( 군산 농사 조합  )의 통계에서 1904년 당시

논 63.906두락 밭 28.157두락이나 소유하고 있었다

1910년 부터 경지면적의 증가를 나타내는

일제 통감부는 1906년에서 1907년에 걸쳐 水利 조합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설치 및 규약을 제정하여

시행하면서  지주 부농이나 일본인 자본가들이 水利에 관한 조합 단체를 조직하고

농민들로 부터 水利稅를 받게 하였다

이것을 근거로 일본인 대지주들은 각종 지원을 받아 水利權을 장악하였다

1908년 동양 척식 주식회사가 제정되어

증거주의 원칙에 따라 토지대장에 나타나지 않은 토지는  모두  국유지로 전환되었다

동양 척식 주식회사 목표 지점

조선의 토지를 수탈하기 위해 세워진 ......

1909년 일본인 소유의 사유지   80.3%는 일반 경작지인데 만약   일본인이 적극적으로

농경지를 확장했다면 나머지 20%가 된다  이 시기 일본인 소유의 농경지는 21만 町步로

조선 전체 경작지 432만 町步에서 약 1%이다

조선 토지 개발 사업 요람에 나타난 水利 조합에 의한 개간 간척지의 면적은

1919년 까지 총 6.784町步 (개간 1.555町步 간척 5.228町步)로서 이것은 전체 경작지 면적의

0.16%에 불과하다

따라서 조선인들이 이 시기에 적극적으로 개간 활동을 했다는  전제가 없는 이상  일본인의 개간에

의한 경지면적 확장의 의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