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동해 아니라 일본해? 미 핵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의 지도
한·미·일 3국이 제주 남방 해상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키로 한 가운데, 미 핵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9만7000t급)호가 11일 부산 백운포 해군작전사령부 기지에 입항했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떠다니는 군사기지’ 조지워싱턴호 모습. 함교에 내걸린 지도에 동해가 ‘Sea of japan(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다.ⓒ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
한·미·일 3국이 제주 남방 해상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키로 한 가운데, 미 핵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9만7000t급)호가 11일 부산 백운포 해군작전사령부 기지에 입항했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떠다니는 군사기지’ 조지워싱턴호 모습. 함교에 내걸린 지도에 동해가 ‘Sea of japan(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다.ⓒ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
한·미·일 3국이 오는 21일부터 제주 남방 해상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미 핵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9만7000t급)호가 항모강습단을 이끌고 11일 부산 백운포 해군작전사령부 기지에 입항했다.
이번 훈련은 일본 정부가 최근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확대하기로 결정한 뒤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3국 연합훈련이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정당화하는 군사훈련”이라고 강력 비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지워싱턴호의 함교(함장이 조종·지휘하기 위하여 함의 맨 앞 한가운데에 높게 만든 갑판)에 걸려있는 지도에 동해가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한·미·일 3국이 제주 남방 해상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키로 한 가운데, 미 핵항공모함인 조지워싱턴호(9만7000t급)호가 11일 오전 부산 백운포 해군작전사령부 기지에 입항하고 있다.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축구장 3배 크기의 조지워싱턴호는 슈퍼호넷(F/A-18E/F) 전폭기, 조기경보기 '호크아이 2000'(E-2C), 전자전기(EA-6B), 시호크 해상작전헬기(SH-60F) 등 70여 대의 최신예 전투기를 탑재하고, 승조원 만 6000여 명에 달한다.ⓒ민중의소리 김보성기자
이 뉴스와 연관 콘텐츠
Copyrights ⓒ 민중의소리 & vo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