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
2일 한국수력원자력(@ikhnp) 고리원자력본부 홈페이지에 고리원전을 폐쇄해 달라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고리원전을 폐쇄해 달라는 민원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최근 2~3일 내 약 300건 정도의 민원이 몰렸다.
이같은 '성화'가 한수원 홈페이지 뿐만은 아니다. 커뮤니티 사이트를 비롯한 SNS에서도 고리원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게시물이 잇따랐다.
시기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전후해서다.
방송 내용이 어떻길래 이같이 큰 반향을 일으켰을까. 캡처 이미지로 요약 정리해봤다.
1. 전 한수원 직원 증언
자신을 한수원 전 직원이라고 밝힌 남성은 방송에서 "지금 기자님 모르는 것들이 엄청나게 많다"며 "방사능 유출되는 것도 쉬쉬거리고 있고"라고 주장했다.
[이하 이미지=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2. "헌 부품 폐기한 것처럼 눈속여 다시 설치" 부품 납품비리
고리원자력 발전소에 부품을 납품하는 남성은 부품 교체 시기에 납품 비리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원전 전체로 보면, 적게는 100만개 나사못까지 하면 전부 500만 개 된다"며 "이게 정확하게 톱니바퀴처럼 (움직여야 한다). 그 중의 하나라도 날이 빠지면 멈추게 된다. 그걸 갖다 놓으면 비상사태가 왔을 때 (원전이) 돌까요? 안 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납품 비리 수사 관련해 '그것이 알고싶다'에 "답변 드릴 수 있는 상황이 현재는 없다"고 전했다.
3. "'무사안일주의'에 빠져있다"
4. 제작진에게 미리 받은 질문에만 답하는 한수원 엔지니어링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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