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 다룬 연극 '봉선화' 글렌데일서 공연

[라디오코리아] 07/10/2014 17:17:56
조회: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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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일본 각료와 국회의원들의 집단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일본의 역사인식에 대한
전 세계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렌데일시에 위안부 문제를 다룬 의미있는 공연이 열립니다.
 
서울시극단과 라디오코리아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심도있게 다뤄
한국에서 큰 호평을 받은 연극 봉선화를 개최하고
한인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여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후멘트)
서울시극단과 라디오코리아가 함께하는 연극 봉선화는
오는 29일 밤 8시
글렌데일 앨릭스 극장에서 공연됩니다.
 
특히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글렌데일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관리와
위안부 관련 단체들을 위해서 기부될 예정인데요
한인 여러분들도 자녀들과 함께 오셔서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이펙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무대에서 다뤄 화제가 된
연극 봉선화가
오는 29일 밤 8시
글렌데일 앨릭스 시어터에서 공연됩니다.
 
연극 봉선화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헌정공연으로
한국에서 극찬을 받으며
관객들의 요청에 의해 재공연 되는 등
큰 인기를 끈 작품입니다.
 
서울시극단 김혜련 단장은
그동안 봉선화에 대한 해외공연 요청이 쇄도했다며
한인들에게 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취지로
이번 미주공연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또 김혜련 단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미국에서 열리는
의미있는 공연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한인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윤정모 작가의 소설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를 새롭게 각색한 연극 봉선화는
일제강점기 여성을 주제로
석사논문을 쓰던 여성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할머니의 과거를 알게되면서
진실을 접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지난 1월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했던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의 제안으로
글렌데일 자매도시 위원회가 초청해 이뤄진 이번 공연은
한인 2세들에게도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의미있는 공연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글렌데일 자매도시위원회
이창엽 위원장입니다.
(녹취)
 
특히 연극무대엔
영어자막 스크린도 설치돼
한인2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용한 역사교육 현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꼭 봐야 할 공연이라고 호평을 받은
연극 봉선화.
 
일본정부가 우경화정책과 잦은 망언으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연극 봉선화는
한인들에게 깊이 있는 역사의식을 일깨워주며
큰 감동을 줄것으로 기대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여준호 입니다.)
 

여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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