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3 (화요일)

한반도 / 정치·외교·안보

북한 "오바마에 대한 격분, 개별주민 발언"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 기지를 방문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군 장병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 기지를 방문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군 장병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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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해 인종차별적 인신 공격을 보도한 데 대해 `정당한 대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오늘(12일) `조선중앙통신’과의 문답을 통해 최근 북한의 “개별적 주민들이 오바마에 대한 격분을 표시한 것은 그가 남조선에 기어들어 존엄 높은 우리를 악랄하게 모독하고 중상한 데 대한 응당한 대응”이라고 말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특히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비난이 북한의 공식 기관이 아닌 주민들이 관영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란 점을 지적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일 `잡종’ `광대’ `원숭이’ 등의 단어를 동원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인신 공격을 가했으며, 이에 대해 미국 정부는 `추하고 무례하며 역겹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