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세월호, '승객 탈출 지시' 무시

  • 2014-04-20 15:34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 네이트온 보내기
  • 마이피플 보내기
  • 뉴스스탠드 설정하기
  • 목록 보기
  • 인쇄하기
  • 폰트크게
  • 폰트작게
[속보] 세월호, '승객 탈출 지시' 무시
세월호가 진도관제센터로부터 승객 탈출 지시를 받고도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공개된 세월호와 진도VTS의 교신 내용을 보면 오전 9시 25분 진도VTS가 선장이 직접 판단해서 승객을 탈출시키란 지시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세월호는 구조할 수 있는 다른 선박 등이 언제 오는지만 계속 물었고 교신이 끊긴 9시 37분까지 승객들이 탈출하고 있다는 내용은 없었습니다.

그 사이 진도VTS는 11차례 정도 주변 화물선과 교신하며 세월호가 침몰 중이니 가능한 구명조끼와 구명벌을 바다로 투하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 언제 어디서나 뉴스가 궁금할 땐 'YTN 뉴스 앱'
[아이폰 APP 다운로드↓] [안드로이드 APP 다운로드↓]




YTN뉴스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