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인천, 성인 살인 등 범죄 이어 10대 범죄도 끝없어…
기사등록 2014-03-29 15:28:07 최종수정 2014-03-29 16:08:00
【인천=뉴시스】함상환 기자 = 최근 들어 인천 지역에서 가출 청소년 등의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뉴시스 지난 28일 보도)
이들 가출 청소년 등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행인을 대상으로 현금이 들어 있는 가방을 빼앗고 빈집에 침입해 금품 등을 훔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길가는 여성의 현금이 들어 있는 지갑과 신용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A(16)군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28일 오후 3시20분께 인천 계양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길가에서 B(60·여)씨의 현금 9000원과 신용카드가 들어 있는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군 등은 가출한 뒤 담배를 구입하기 위해 공원 등에서 노숙인을 시켜 웃돈을 주고 담배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 등은 경찰에서 "가출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지난 26일 오후 5시40분께는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10대 가출 청소년이 흉기로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2명을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C(16)군은 인천 서구 심곡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귀가하는 중학생 D(12)양 등 2명을 흉기로 위협해 인근 공원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했다.
C군은 집에서 가출한 뒤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배회하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 밖에도 지난 15일에는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여자 친구를 놀렸다고 오해해 청소년 E(13)군 등 4명이 또래 친구를 수차례 폭행하는 일도 일어났다.
지난 24일에는 10대 청소년이 인천 연수구의 한 주유소와 교회 등에 6차례 침입해 현금 등 250만원을 훔쳐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이 처럼 최근 들어 인천 지역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살인, 테러 등의 강력 사건에 이어 청소년 범죄도 하루가 멀다하고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hsh3355@newsis.com
이들 가출 청소년 등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행인을 대상으로 현금이 들어 있는 가방을 빼앗고 빈집에 침입해 금품 등을 훔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길가는 여성의 현금이 들어 있는 지갑과 신용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A(16)군 등 3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28일 오후 3시20분께 인천 계양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길가에서 B(60·여)씨의 현금 9000원과 신용카드가 들어 있는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군 등은 가출한 뒤 담배를 구입하기 위해 공원 등에서 노숙인을 시켜 웃돈을 주고 담배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 등은 경찰에서 "가출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지난 26일 오후 5시40분께는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10대 가출 청소년이 흉기로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2명을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C(16)군은 인천 서구 심곡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귀가하는 중학생 D(12)양 등 2명을 흉기로 위협해 인근 공원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했다.
C군은 집에서 가출한 뒤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배회하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 밖에도 지난 15일에는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여자 친구를 놀렸다고 오해해 청소년 E(13)군 등 4명이 또래 친구를 수차례 폭행하는 일도 일어났다.
지난 24일에는 10대 청소년이 인천 연수구의 한 주유소와 교회 등에 6차례 침입해 현금 등 250만원을 훔쳐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이 처럼 최근 들어 인천 지역에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살인, 테러 등의 강력 사건에 이어 청소년 범죄도 하루가 멀다하고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hsh335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