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3.16 20:24

시골 농사꾼 모내기만도 못한 국민 둘러 먹는 여야 공천
복지 국가·재벌 개혁·교육 개혁, 검찰 법원 개혁 주춧돌은 정직

농부는 모내기 철이라고 다짜고짜 모를 내지 않는다. 못자리 물 온도와 논물 온도를 며칠을 두고 맞춰가며 모가 새 환경에 적응할 시간을 준다. 그러지 않으면 논에 옮겨 심은 모는 얼어 죽거나 병들어 죽는다. 진짜 농사꾼은 모의 생리(生理)와 논의 체질(體質)을 함께 존중해줘야 이삭이 제대로 팬다는 이치를 터득한 사람이다. 얼치기 농사꾼은 모를 꽂기만 하면 저절로 뿌리를 내리는 줄 안다. 그런 사람 논은 보름만 지나도 누렇게 말라간다.요즘 새누리당과 민주당 공천은 얼치기 농사꾼의 농사 그대로다. 새누리당은 종로에 대구에서 캐온 5선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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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석 주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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