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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Feb 2014 22:21
  • 돈으로 해결하려다 파국 맞은 日 '섬나라 外交'

입력 : 2014.02.05 05:51

-얄팍한 일본
위안부를 인권문제로 보지 않고 돈·로비로 접근… 곳곳서 역풍
-세계 외교 무대서 외톨이 신세
知日派인 駐日 영국대사까지 "日은 과거의 잘못 인정해야"
-서구 중심 외교의 한계
아베, 韓·中의 국력 신장 무시… 日의 수직적 문화를 외교에 적용

지난달 16일 일본 지방의원 13명이 미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 찾아가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위안부는 급여를 잘 받았던 매춘부였다"며 시위를 벌이고 시 당국자와 면담을 요청했다. 글렌데일은 해외에선 처음으로 일본군위안부 소녀상을 설치한 곳이다. 글렌데일시는 이들의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 "역사적 진실을 호도하는 정치인과는 만날 수 없다"는 이유였다.이 사례는 일본이 위안부 외교전(戰)에서 얼마나 헛다리를 짚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미국이 위안부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한·일 두 나라의 외교 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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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봉 | 도쿄 특파원
임민혁 |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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