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고장으로 가동이 정지된 한빛원전 3호기(설비용량 100만㎾) 발전이 4일 만에 재개됐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소는 정비를 마치고 8일 오전 6시 21분 한빛 3호기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1시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발전소측은 덧붙였다.
한빛 3호기는 지난 4일 주변압기와 변전소로 연결되는 전력선 절연기능 이상으로 터빈발전기가 정지되면서 발전이 멈춰섰다.
터빈발전기는 정지했지만 원자로는 출력을 30% 수준으로 낮춰 가동 중이었다.
한빛원전의 한 관계자는 "원자로 쪽 고장이 아니어서 수리가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08 10: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