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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자위대 스파이 활동 日 ‘전쟁病’ 또 도져”

기사입력 2013-12-01 11:56:00 기사수정 2013-12-0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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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지난 1월 일본 지바현 나라시노시(市)에서 훈련 중인 육상자위대. 뉴스1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은 1일 일본 자위대가 한국서 스파이 활동을 했다는 교도통신의 보도와 관련, "일본의 전쟁병이 또 도졌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개인명의 논평을 통해 "우리는 일본의 스파이 활동을 절대 묵과해서는 안되고 일본의 이러한 작태는 또 시작된 전쟁 준비 및 도발 행위"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역사적으로 일본은 주변국을 침략하기 직전에 스파이들을 보내 대상국가의 정보를 수집하고 지형 및 지리를 파악했었다"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키기 전 한반도에 첩자들을 심었던 것과 메이지유신 이후 혼란한 국내 상황 수습을 위해 우리나라와 중국에 스파이를 파견한 사실 등을 열거 했다.

김 의원은 "이렇듯 일본 자위대 소속의 스파이 활동은 명백한 전쟁준비, 전쟁도발 행위"라며 "게다가 지금 일본은 군국주의와 우경화를 통해 노골적인 재무장을 선포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역사는 반복된다"며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 말씀하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말씀을 우리는 반드시 상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일본의 스파이 활동과 군사적 재무장으로 동양과 세계의 평화를 파괴하는 행태에 대해 우리는 동아시아 국제공조를 통해 강력히 대처해야 한다"며 "이것이 국가와 민족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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