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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집회 20년, 끝나지 않은 전쟁
    • 입력2012.11.27 (22:59)
    • 수정2012.12.04 (16:50)
시사기획 창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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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수요시위가 시작된 지 올해로 20년이 넘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사죄는커녕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모든 배상이 끝났고 위안부 모집 과정에서 강제성은 없었으며 심지어 위안부는 없었다는 망언까지 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20여만 명의 피해 여성을 만들어낸 조직적인 ’전시 성노예‘ 사건으로 당시 일본군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명령서는 물론 네덜란드 정부가 전후 군법회의에서 관련자를 최고 사형에 처했다는 문서까지 확인됐다.

    그러나 이 참혹한 역사의 증인인 등록 위안부 피해자 236명 가운데 생존한 피해자가 이제 60명에 불과한데다 나이도 8,90대로 기억과 말이 흐릿해지면서 문제 해결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시사기획 창>에서는 14살 때 위안부로 연행돼 중국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8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로 살아야 했던 김복동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일본의 ‘위안부’ 제도의 참혹했던 실상을 확인하고, 한일청구권협정 원문과 관련 고문서 등을 통해 일본 주장의 허구성을 낱낱이 파헤친다.
    임승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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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집회 20년, 끝나지 않은 전쟁
    • 입력 2012.11.27 (22:59)
    • 수정 2012.12.04 (16:50)
    시사기획 창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수요시위가 시작된 지 올해로 20년이 넘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사죄는커녕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모든 배상이 끝났고 위안부 모집 과정에서 강제성은 없었으며 심지어 위안부는 없었다는 망언까지 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20여만 명의 피해 여성을 만들어낸 조직적인 ’전시 성노예‘ 사건으로 당시 일본군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명령서는 물론 네덜란드 정부가 전후 군법회의에서 관련자를 최고 사형에 처했다는 문서까지 확인됐다.

그러나 이 참혹한 역사의 증인인 등록 위안부 피해자 236명 가운데 생존한 피해자가 이제 60명에 불과한데다 나이도 8,90대로 기억과 말이 흐릿해지면서 문제 해결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시사기획 창>에서는 14살 때 위안부로 연행돼 중국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8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로 살아야 했던 김복동 할머니의 증언을 바탕으로 일본의 ‘위안부’ 제도의 참혹했던 실상을 확인하고, 한일청구권협정 원문과 관련 고문서 등을 통해 일본 주장의 허구성을 낱낱이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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