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윤손하 “일본 속눈썹 문화, 내가 전파했다” 고백

최종수정 : 2013-11-25 14:49
최두선 기자 sun@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배우 윤손하(사진 = SBS E!)

배우 윤손하가 일본에 ‘인조 속눈썹’ 문화를 전파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손하는 2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SBS E! ‘스타뷰티쇼’에서 일본에 인조 속눈썹을 전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2000년대 초반, 일본 연예계에 진출해 한류스타 1세대로 이름을 떨쳤던 윤손하는 “당시 일본 연예인들 중에는 인조 속눈썹을 붙이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녀는 “통 속눈썹을 조각내서 한 가닥씩 붙여 자연스런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나를 보며 일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회상했다.

‘갸루’만의 전유물이라 여겼던 인조 속눈썹으로 자연스런 표현이 가능한 것을 알게 된 아티스트들에게 윤손하는 그 노하우를 특별히 전수 했다고 전했다.

이에 윤손하는 “다른 연예인들에게 속눈썹 기법으로 메이크업을 해주자 스타들이 열광했고, 그 아티스트에게만 메이크업을 요청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며 “이후로 일본에 인조 속눈썹 문화가 정착, 일반인들까지 능숙하게 사용하는 현재의 일본 메이크업 문화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싸이월드공감
  • 마이피플
뉴스댓글 보기
전체의견-개가 있습니다. 댓글쓰기
위너스톡

많이본 기사

  1. 1 검찰 "톱스타 A 씨 프로포폴, 전혀 사실무근"...잇따라 보도 왜?
    프로포폴톱스타 A 씨가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검찰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27일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마약류로 지정된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톱스타 A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 보도 이후 다른 매체들은 '호의적인 이미지 톱스타 A', '착한 이미지 A', '호감 이미지 A' 등의 표현으로 A씨를 암시하는 내용의 기사를 잇따라 작성했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프로포폴 연예인 조사는 사실
  2. 2 [11월27일 주요뉴스]수능 만점자수 33명·프로포폴 연예인 추...
    ◇ 수능 성적표 교부, 수능 만점자 33명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교부된 가운데 수능 만점자(원점수 기준)가 3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 시행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 2과목 등 5개 과목 모두 만점(원점수 기준)을 받은 수험생은 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에게 성적이 개별 통지된 27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과 과학탐구 2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은 자연계열 만점자는 목포 홍일고 출신 삼수생 전봉열(20)씨가 유일했다.전씨는 탐구 과목
  3. 3 김태흠, 네티즌 '뭇매'…"낮은 곳 살피겠다더니"

  4. 4 수능 만점자 수, 작년과 비교해 보니...무려

  5. 5 "툭하면 파업할텐데"…청소노동자 폄하 김태흠 의원은 누구?

  6. 6 철도민영화 논란, 네티즌 갑론을박 '치열'

  7. 7 롤 점검 연장… '팝스타 아리' 출시에 관심 폭증

  8. 8 벽산건설 쩜상 행진 마감 … 주가향방은

  9. 9 외교부 "이어도는 영토 아냐"…네티즌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10. 10 [오늘의 상한가]STX, 사채권자집회의 끝나기도 전 미리 ‘축포’

포토뉴스
FACEBOOK

Magazine focus

e-start

스타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