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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구리시청앞 표지석에 메이지유신등 저속한 그림을 검정색 락카로 도배한 범인이 사건발생 5일만에 긴급 체포됐다.

27일 구리경찰서는 “지난 24일 시청으로부터 사건의뢰 접수를 받고 수사전담팀을 구성,사건발생지역등 관내에 설치된 CCTV분석과 현장주변 탐문을 통해 피의자 김모(남.38세)씨의 주거지를 확인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범인 김모씨는 “취업이 되지않아 평소 사회에 불만을 품고 있다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술에 취한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경찰은 김모씨가 관내 총 4개 장소에서 “메이지유신”이라는 문구와 “일장기” 그리고 저속한 남,여 성기를 그려넣는등 공용물건과 재물을 손괴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