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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몽연합군의 일본 정벌' 중세 동아시아 관계사 새롭게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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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은 13세기 천하 정복을 꿈꾸며 전세계의 70%를 정복한 제국이었다. 고려군과 몽골군으로 이뤄진 여몽연합군은 일본 정벌에 나섰지만, 승리 직전에 거대한 태풍에 최강 함대가 침몰되면서 야망도 스러졌다. 그 이면의 역사적 진실은 뭘까.
'여몽연합군의 일본 정벌'(김영사)은 여몽연합군의 일본 원정을 통해 중세 동아시아 관계사를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한 책이다. 몽골과 고려, 일본이 이끌어가던 13세기 동아시아 역사를 한눈에 그리고 있다.
역사인물탐구에 주력해 온 프리랜서 작가 정순태씨가 2003년부터 1년 동안 '월간조선'에 연재했던 현장답사 기사를 보완했다.
1차원정 때의 고려 장수 김방경의 활약, 200만 인궁 불과했던 몽골이 세계정복을 이룬 비결, 삼별초의 항쟁 과정과 의의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정씨는 이 전쟁이 제2차 세계대전의 가미카제 특공대를 낳고, 21세기 교과서 왜곡과 야스쿠니 신사참배까지 이어지는 일본 민족주의의 자궁이라고 분석한다. 700년 전 여몽연합군의 일본 정벌 실패가 임진왜란, 일본의 한반도 강점이라는 뼈저린 현실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정씨는 이 전쟁이 여몽연합군의 승리로 끝났다면 우리 역사가 엄청나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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