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군 위안부 관련 공개토론회가 오는 22일(화) 토론토대에서 열린다.
토론토알파(회장 조셉 웡)와 캐나다인권박물관(CMHR)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요크대 역사학과 재니스 김 부교수, 필리핀인 위안부피해자 롤라 피덴시아 데이빗(86) 할머니, 소설 ‘오바상(Obasan)’의 일본계 캐나다인 작가 조이 고가와씨 등이 참여해 위안부 역사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김 부교수는 서울 태생으로 존스합킨스대학에서 역사학 석사과정을, 런던대에서 동양·아프리카학 박사과정을 밟았으며 2009년에는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여성의 삶을 그린 책 ‘살기 위해 일하다(To Live to Work: Factory Women in Colonial Korea, 1910-1945)’를 펴냈다.
초청연사들이 함께하는 행사는 오후 1시30분~3시30분 토론토대 윌리엄두(William Doo)강당(45 Willcocks St.)에서,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는 오후 6시30분~8시 바바라프럼도서관(20 Covington Rd.)에서 각각 마련된다. 문의: (416)299-0111 또는 www.torontoalph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