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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측 "수익 안나 줄 돈없다"

    위안부 기림비 기금마련을 명목으로 LA에서 음악회가 열렸지만 정작 기금은 한 푼도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단체장협의회(회장 변영익)는 지난 6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를 되새기는 음악회를 개최한다며 기자회견까지 열었다. 그리고 이 음악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위안부 기림비 유지 및 설립 비용 지원을 위해 기림비 건립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주한미포럼(대표 윤석원) 측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7월28일 공연이 펼쳐진 이후 두 달 반이나 지났지만 아직까지 얼마의 기금이 전달됐는지 전혀 공개가 되지 않고 있다.

    본지가 가주한미포럼 측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공연 주최 측으로부터 전달된 기금은 한 푼도 없었다. 이에 행사 관계자들은 공연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줄 수 있는 돈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인커뮤니티단체장협의회 측은 "이름만 빌려줬을 뿐 실질적으로 표를 팔고 행사를 진행한 건 T사"라며 책임을 돌리고 있다. 행사는 한인커뮤니티단체장협의회 주최, 기획·제작은 T사로 되어 있다.

    변영익 회장은 "T사 대표로 부터 연락이 와 모든 걸 알아서 할 테니 이름만 빌려 달라고 했다"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연이 끝난 후에는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T사 대표는 "기획 의도와는 달리 표가 팔리지 않아 행사 비용으로 나간 돈이 훨씬 많다"며 "개인적으로 크게 손해를 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해명에도 한인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표를 구입해 공연을 관람했다는 60대 김모씨는 "큰 돈은 아니지만 기림비 건립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표를 샀었다"며 "그런데 의도와는 달리 공연비용으로만 사용됐다고 하니 당황이 되고 화도 난다"고 말했다.

    50대 최모씨 역시 "표를 구입한 한인들의 돈이 기림비 후원금으로 사용된 게 아니라 결국 공연 관계자들 주머니로 들어간 셈"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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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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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6

    위안부 기림비 기금 증발?…'모금 음악회' 후 두달 넘도록 한푼도 전달 안돼 new

    주최측 "수익 안나 줄 돈없다" 위안부 기림비 기금마련을 명목으로 LA에서 음악회가 열렸지만 정작 기금은 한 푼도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한인커뮤니티단체장협의회(회장 변영익)는 지난 6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를 되새기는 음...

    •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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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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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 파일 세입·세출 보고 제각각 해외 한국학교를 지원하는 재외동포 교육 운영지원 예산의 회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재외동포 교육...

    •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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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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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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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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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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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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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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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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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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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13

    한인남매 올스테잇 선발 화제

    전의채·전이창 남매, 플룻·첼로 부문서 두각 애틀랜타 한인 남매가 조지아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노스뷰 고교에 재학 중인 전의채(18), 전이창(15) 남매. 누나인 전의채 양은 최근 조지아 주에서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

    • 2013-10-11

    필리핀 마닐라서 한-필 문화 교류 페스티벌

    필리핀 한인총연합회는 오는 26일 마닐라 알리우 시어터에서 한국과 필리핀의 문화교류를 위해 서로 언어와 음악을 나누는 ‘한-필 문화축제’를 연다. 바기오, 수비크, 세부, 보라카이 등 6개 지역 한인회와 함께하는 이번 문화축제에서는 양국의 전통무용 공연...

    • 2013-10-11

    쿠바 최초 ‘한인 문화회관’ 건립 가시화

    쿠바에 거주하는 한인 후손들을 위한 최초의 한인문화회관(가칭) 건립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주멕시코 한국대사관과 민주평화통일 중미·카리브지역협의회에 따르면 쿠바 호세마르티 문화원과 건물 임대 형식의 회관 마련에 관해 합의...

    • 2013-10-11

    위창수, PGA 시즌 개막전서 1R 공동 4위

    위창수(41, 테일러메이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3-2014시즌 첫 스타트를 산뜻하게 끊었다. 위창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틴 코드벌 골프클럽(파71, 7368야드)에서 열린 프라이스닷컴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1라운드서 보기 없이...

    • 2013-10-11

    600만달러…리디아고 몸값, 미셸위 넘어설까 ?

    프로전향 앞두고 관심 집중… 국내 사립大 진학 가능성도 오는 11월 프로 전향을 앞두고 있는 뉴질랜드 교포 소녀 리디아 고(16·고보경)의 몸값과 향후 진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객관적인 기량은? 리디아 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

    • 201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