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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한인 여성들 "한국 바로 알리기 나서겠다"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3-10-09 14:58

은영재 회장(사진 왼쪽 4번째부터)과 박기태 반크 단장,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김영만 이사 등이 한국바로알리기에 나서겠다고 다졌다.

제9회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 폐막…내년엔 부산서 열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국제결혼을 통해 세계 각국에 나가 사는 한인 여성들이 "한국 바로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회장 은영재)가 주최하는 제9회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에 참가한 한인 여성 70여 명은 9일 오전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박기태 단장의 특강을 들은 후 독도와 동해, 한국사, 한국 문화를 제대로 알리는 전도사가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World-KIMWA는 세계 16개국 34개 지회에 5천 명이 넘는 회원을 둔 단체다.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온 실비아 패튼(한국 이름 윤영실·54) 씨는 "미국에 거주하는 국제결혼한 한인 여성들의 모임인 한미여성회총연합회에서도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을 하고 있다"며 "박 단장이 최근 펼치는 일본 제국주의의 과거사를 알려 일본을 국제사회에서 고립화시키는 전략이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공감을 표시했다.

패튼 씨는 "반크에 관련 영상 자료를 요청해 미국 정치의 중심인 워싱턴DC에서 정치인, 공무원,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알려나가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열린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의 특강에서도 "종이접기의 종주국이 한국"이라는 설명을 듣고 나서 이 사실을 거주국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이사장은 '우수한 우리의 종이문화, 종이접기의 세계화 전략'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반만년 유구한 역사와 함께 전해 내려오는 우리의 우수한 종이접기 문화가 일본의 '오리가미'에 묻혀 세계화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태권도가 가라테를 제치고 세계에 전파된 것처럼 한국의 종이접기가 '오리가미'를 누르고 세계 곳곳에 퍼지는 데 국제결혼 한인 여성들이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온 천순복 World-KIMWA 전 회장은 "우리의 종이접기와 종이문화를 알리고 세계화하는 데 우리 단체가 앞장설 것"이라고 화답했다.

종이문화재단과 World-KIMWA는 특강이 끝나고 상호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다문화 시대를 맞아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의 한국 문화 이해와 자부심 향상을 위한 종이접기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국제결혼 여성의 글로벌 거점을 활용한 종이접기 및 종이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KBS 'TV 유치원 하나둘셋' 고정 출연자였던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이사가 진행하는 '신나는 종이접기 이벤트'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 7일부터 '21세기 희망 한국, 참여하는 세계 국제여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계대회는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한국을 바로 알리는 국제결혼 여성들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만찬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내년 대회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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