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P라면에 벌레가…'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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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P라면에 벌레가…'충격'

[뉴시스] 입력 2013.10.12 20:18 / 수정 2013.10.12 21:51


【울진=뉴시스】전현욱 기자 =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P라면에서 애벌레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2일 울진에 살고 있는 직장인 전모(45)씨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후 7시 집에서 두 자녀와 함께 라면을 끓여먹기 위해 P라면을 뜯는 순간 아연실색했다.

5개 묶음 포장의 라면 중 하나를 뜯고 라면에서 길이 1㎝가 안 넘어 보이는 애벌래가 나온 것. 같은 묶음의 또 다른 라면에서는 번데기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확인됐다.

이미 냄비에 넣은 라면에서는 애벌레가 추가로 발견되기도 했다.

전씨는 라면 포장에 적힌 고객센터로 전화 걸었지만 주말 오후라 업무가 종료돼 상담원과 연결이 되지 않았다.

라면을 기다리던 전씨의 아들인 전군(15)은 "평소에 자주먹던 라면인데 라면에서 나온 벌레를 보니 여태까지 이라면을 먹은게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벌레가 발견된 라면은 현재 전씨가 보관중이다.

hu413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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