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국내 유명 식품업체의 컵라면에서 애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계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전북 군산시에 사는 A(20·여)씨는 "8일 정오께 컵라면을 먹던 중 1㎝가량의 애벌레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 컵라면은 지난달 중순 군산지역의 한 마트에서 구입한 것으로 유통기한이 3개월가량 남아 있는 상태였다.
A씨는 애벌레를 발견한 직후 군산시에 조사를 의뢰했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라면 공정 과정에서는 벌레가 들어갈 수 없다"라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08 18: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