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학생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이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갖기를 촉구했다. 또한, 캠페인에서 위안부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져 일본이 왜 사과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리고, 일본의 사과도 촉구했다. 

동아리 회장 2학년 박혜연 학생은 “일제 치하에서 많은 여성들은 일제로부터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본군 '위안부'로 고통 받으셨던 할머님들은 지금까지도 눈물을 흘리며 일본정부에게 공개사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할머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의식 팔찌를 구매했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알리기 캠페인 활동을 펼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손강대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에서 비롯된 캠페인 활동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알리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일본의 계속되는 망언과 역사 왜곡에 대한 논리적 대응능력을 기르고 다시는 이런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역사의식 및 나라사랑 의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