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3년 09월 14일 15:40:17
필리핀서 또 한인 총격사건, 올들어 8명째
현지경찰, 금품 노린 강도사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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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3-09-1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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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한국인 1명이 또 총격을 받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13일 새벽 3시쯤 의류 사업을 하던 김 모 씨가 남부 민다나오 카가얀데오르 지역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강도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고 밝혔다.

범인은 김 씨의 방안에 있던 금고에서 20만 페소, 우리 돈으로 500만 원을 털어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일단 금품을 노린 강도사건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필리핀에서 피살된 한국인은 지난해에만 8명, 올해들어서도 벌써 8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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