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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뉴라이트 교과서’ 토론회서
사회 변화상 등 긍정적 서술 지적
식민지 근대화론과 유사성 비판
뉴라이트 등 보수세력이 집필해 국사편찬위원회 검정에 합격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교학사)는 일본의 우익세력이 주장하는 ‘식민지 근대화론’과 비슷한 시각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큰 우려를 낳는다.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왜곡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역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는 상황에서 되레 일본의 입장을 미화하는 교과서가 나온 것이다. 일본에서 “한국 교과서가 일본의 식민지배를 찬양했다”(재팬타임스)는 제목의 기사가 나오는 등 뉴라이트 교과서는 일본 우익세력에게 자양분을 공급하는 구실을 하고 있다.
민주당 ‘역사교과서 친일독재 미화·왜곡 대책위원회’가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연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토론회에서는 이같은 우려가 중점적으로 제기됐다. 우선 교학사 교과서에는 일제강점기가 한국의 경제개발에 도움이 됐다는 일본의 ‘식민지 근대화론’의 논리가 스며들어 있다는 지적이다. ‘일제강점기의 사회·경제적 변화’(5단원 중 6장)를 다룬 첫 머리에서 저자들은 “(1930년대 서울 명동 거리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나라의 도시 모습과 큰 차이가 없다. 이러한 명동 거리의 생활 모습은 당시 우리나라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왔을까?”(278쪽)라고 물었다. 일제강점기의 변화상이 긍정적이었다고 강조한 셈이다.
당시 서울의 거주 현황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도 “(일본인들은) 한국인들을 내쫓은 것이 아니라 일본인들의 신시가지를 조성하였다”(280쪽)고 서술하며 일제 식민통치로 우리 삶의 터전이 망가진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애써 강조했다.
교과서는 또 ‘일제 강점과 민족운동의 전개’를 다룬 5단원 첫 머리에서도 일제강점기에 대한 전체 내용을 설명하며 “(일본이) ‘동화주의’를 채택하였고 ‘융합주의’를 적용하였다”(230쪽)고 했다. 이 또한 일본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토론회 발제자인 이준식 역사정의실천연대 정책위원은 “한국 근대사를 30년 이상 공부했지만 ‘융합주의’란 단어는 처음 듣는다. 외국의 일부 학자들이 다인종·다민족·다문화사회를 설명하기 위해 이 단어를 쓰는데, 일제강점기를 식민지가 아닌 다민족·다문화사회 정도로 표현한 셈이다”라고 비판했다.
음성원 기자
‘이승만 영웅전·친일 미화’, 역사왜곡 교과서 심층해부 [한겨레케스트#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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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0 21: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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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본으로 다 쳐 보내라...
친일파 후라이 해먹을놈들
전체댓글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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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1 15: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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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 깨어라 님, jajakata님처럼 무지막지하고 무시무시한 역사관을 가지고 배짱도 좋게 독성견해를 태연스럽게 버젓이 여론에 올릴 수 있는 작금 우리 사회환경과 분위기가 매우 참담하고 곤혹스럽습니다.북한이 저 지경이 된 이유는, 시대 흐름에 한참 뒤처지는 왕조 능가 독제.전제강화 정치, 온 세계가 비웃을 만한 김일성 신격화로 이어지는 세습 코메디 우상숭배급 폭정이지 그 원인이 친일청산이 아니지 않습니까? 일제 36년이 우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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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1 16: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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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었다고요?개화흐름에 맞추어 빠르게 참여코자했던 민족기상이 차단되었고 한국화 아닌 일제화의 기형적모습으로 변형되었는데도 그게 선물이었다고요?어렴풋이 민주의 장이 열리며 시작된 중동.독일.해외진출,공업선진화,IT강국,한류문화확산... 이 모든 것이 국민 자발성에 기인한 것이 아니고강제적으로 이룬 업적들입니까?이제 잔존하는 일제방식을 버리고 정치가 답할 차례입니다.굳이 일제하 긍정적 측면을 찾고자한다면 저항의식강화,자각 정도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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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1 16: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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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도 일본행태에 예민하게 반응하는것은 나라의 귀중한 융성기회가 불의로 박탈,차단된것에 대한 자연발생적 울분과분노인것입니다.부역자의논리로 친일을 매듭지으려해서는 안됩니다.먹고살기 바빴다면 이제라도 자체적인 규명과화해.정리가 있어야합니다.그래야 대외적으로도 진정한 힘을 보여줄수있습니다.스스로의 역사에대한 견해는 엄정해야합니다.궤변으로 얼룩진 소모성 논쟁을 끝내야 국민모두가 편안하고 자랑스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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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1 08: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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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오늘 날 경제대국으로 만든 일등공신들은 이병철, 박정희, 정몽준을 비롯한 친일파들이었읍니다. 일제는 이들을 교육시켜 대한민국에 선사했읍니다. 이 역사적 사실을 부인할 수 있읍니까?
북조선이 못 사는 원인은 친일청산 한답시고, 인적자원을 숙청했기 때문 입니다. 지상 최빈국 북조선을 반면교사로 삼으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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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1 08: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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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상 일어키는 약탄먹물 몇사발 마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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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1 07: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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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 개구리라더니 정말 웃기는 놈들일세.
대만은 조선보다 10여년 더 먼저 일본의 식민지가 있다. 심지어 조선인들보다 하위계층 취급을 받으면서 말이다.
그런데도 대만은 일본의 식민지지배가 자신들이 근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 콧대 높은 중국 때놈들이 말이다. 실제 교과서도에도 그렇게 기술되어 있고.
이것을 우린 식민지 사관이라하지만, 일제식민지로 편입된 동남아시가 국가들 대부분이 일제식민지 시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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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1 07: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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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또 친일파가 등장했다고 기고 뛰는 놈들이 나타나겠지만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는데 왜 내가 친일파니 뭐니 이따위 말을 들어야 하는가? 응?
그래서 우린 우물 안 개구리라고 하는 것이다. 북조선이 툭하면 반일 내세워 인민들 단합하더니,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도 뿌리깊은 반일정신 세뇌 교육으로 지금 이지경까지 온 것이다.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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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1 07: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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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말하겠는데, 우리도 베트남 전쟁때 참전해서 민간인 9천여명을 학살했다고 한다. 그런데 베트남인들은 우리가 일본에게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것처럼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일제식민지대한 보상은 벌써 박정희 시절에 다 받아냈다. 국가간의 문서로서도 남겨, 지금 정부가 직접 나서지 못하고 민간차원으로만 나서는 것이다.
또 받아낸 그 돈으로 뭘했는지 아나? 경부고속도로 짓고, 포항제철 지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이렇게 잘 먹고 사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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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1 07: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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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면 내탓이요, 못되면 남의 탓이라더니 우린 지금도 아이들에게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라 침략전쟁을 단 한번도 일으키지 않는다라고 가르친다. 수백 수천번 외세의 침략을 받으면서도 말이다.
이게 말이되는 소리냐? 지금도 우리의 무능을 탓하지 않고 순전히 일본놈들이 나빠서 그랬다는둥 반일정신만 고취시킨다. 그렇게 위정자들이 우리의 정신을 묶어 놓았다. 그러한 선동으로, 우리를 단합시키기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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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0 23: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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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쿠데타는 불법이존재하지않는다.합법혁명미화신격화등의찬양하는날개를달고우리를무의식반복적쇠뇌로복종무비판자아의존재인지의불능등으로귀태친일수구꼴통성폭력유신독재총칼선거쿠데타위장보수들의소유물이되었다.이얼마나전율과소름끼치는현실 국민힘으로귀태친일처벌청산해야할이유다.후손이어디에서도차별없이행복하게살아야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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