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경찰청은 3일 기숙사에서 잠자던 여고생을 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모 고교 기숙사 50대 사감을 입건했다.
사감은 지난 1일 오전 4시 40분께 기숙사에서 잠자던 여고생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감은 경찰 조사에서 "2층에서 몇몇 학생들이 잠을 자지 않고 있어 층장을 맡은 여학생을 깨워 주의를 주려고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사감은 학교에서 고용한 외부인으로 2년간 일해왔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03 16: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