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창원서 위안부 문화제·태극기 플래시몹

광복절에 창원서 위안부 문화제·태극기 플래시몹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광복절인 오는 15일 경남 창원시에서 일본군 위안부 명예회복 문화제와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태극기 플래시몹 행사가 열린다.
창원보훈지청은 15일 오후 6시 창원시 용호동 문화의 거리에서 '모여라 외쳐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플래시몹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6시 정각에 맞춰 경남대 동아리 회원 등 젊은이들이 애국가 1절을 부르며 손에 든 태극기를 10여 분간 흔들고나서 해산한다.
창원보훈지청은 200명 이상이 동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마창진시민모임도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명예회복 문화제를 개최한다.
'인정하라(Acknowledge)'란 제목으로 일본과 한국의 예술가들이 일본 정부가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죄와 보상을 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도 한다.
오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일본군 위안부 관련 사진전이 열린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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