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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8.09 03:11
WP가 입수한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필 전 사령관은 당시 1500달러(약 166만원)짜리 도금한 몽블랑 펜, 2000달러(약 222만원)짜리 가죽 가방 등을 한 한국인으로부터 선물로 받았다. 필 전 사령관의 가족 한 명도 한국인으로부터 3000달러의 현금을 받고 신고하지 않았다.
필 전 사령관은 조사에서 "오랫동안 사귀어온 친구여서 '선의'로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조사관들은 "한국인 친구가 영어를 못한다"며 이 주장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이번 비위 수사는 필 전 사령관이 한국 근무를 마친 직후인 2011년 초 연방수사국(FBI), 육군 범죄수사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됐다. 미 육군과 감사관실은 그동안 수사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필 전 사령관은 한국 근무 이후 육군 감찰관에 내정됐으나 취임하지 않은 채 보직이 변경됐고, 작년 8월 미8군 사령관(중장) 때보다 계급이 한 단계 강등된 소장으로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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