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임세영 기자]

대한민국이 한일전에서 1-2로 석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7월 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 한일전 최종전에서 1-2로 석패했다.

이날 경기 시작전 붉은악마가 이순신 장군과 안중근 의사의 대형 현수막을 공개했다.



한국은 전반 25분 가키타니 요이치로에서 선취골을 허용했으나 전반 33분 윤일록이 그림같은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홍명보호가 출범한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귀중한 첫 골이었다.

한국은 후반전들어 승기를 잡기위해 파상공격을 퍼부었으나 굳게 잠긴 일본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오히려 선제골 주인공인 가키타니에게 일격을 당했다. 후반 추가시간 일본 가키타니는 한국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흐른 볼을 잡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2승1무 승점 7점을 기록,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무1패로(승점 2점) 3위에 올랐다.

임세영 se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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