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없는 안전사회 구현' 학-경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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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없는 안전사회 구현' 학-경 간담회 개최
[머니투데이] 입력 2012.07.12 10:03
[오승주기자 fair@]
경찰청은 12일 김기용 경찰청장을 포함한 경찰지휘부와 전국 24개 경찰관련 학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없는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학교-경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최근 연말까지 경찰에서 추진중인 '5대 폭력(조직· 학교· 주취· 갈취· 성폭력)척결'과 관련해 학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찰청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국행정학회와 한국형사법학회, 공안행정학회 등 행정, 법학, 경찰학 분야의 권위있는 24개 학회장과 경찰청 지휘부가 함께 했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수원 살인 사건 등으로 실추된 경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찰의 존재 목적인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토론에서 박동균 한국치안행정학회 회장(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은 "국내 폭력 발생건수는 미국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며 "선진국 진입의 주요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인구 10만명당 폭력 발생건수(2010년)는 한국 609.2건, 미국 252.3건, 일본 50.4건이다.
참석자들은 실적경쟁에 따른 무리한 단속 등 부작용 방지 방안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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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 경찰청장은 "수원 살인 사건 등으로 실추된 경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찰의 존재 목적인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토론에서 박동균 한국치안행정학회 회장(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은 "국내 폭력 발생건수는 미국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라며 "선진국 진입의 주요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인구 10만명당 폭력 발생건수(2010년)는 한국 609.2건, 미국 252.3건, 일본 50.4건이다.
참석자들은 실적경쟁에 따른 무리한 단속 등 부작용 방지 방안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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