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25일 오전 청와대와 국무조정실에 이어 조선일보 등 일부 언론사 홈페이지까지 해킹당한 것으로 파악되자 경찰이 수사팀을 현장에 급파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와 국무조정실뿐 아니라 민간 부분인 언론사들에도 해킹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대규모 해킹 공격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킹당한 언론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피해 규모 등을 확인 중이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홈페이지가 해킹당한 것으로 알려진 데 이어 새누리당 일부 시·도당 홈페이지, 일부 언론사 홈페이지가 잇따라 해킹당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6/25 11: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