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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원된 백두대간 육십령 생태축. 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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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의해 끊어졌던 백두대간 육십령 생태축이 복원됐다. 산림청은 25일 전북 장수군 육십령 휴게소 광장에서 백두대간 마루금(산줄기 이음선) 육십령 생태축을 연결하는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백두대간 육십령 생태축 복원사업은 1925년 일제에 의해 끊어진 백두대간을 연결해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워 상징성과 역사성을 회복함과 동시에 산림생태계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복원사업은 전북 장수군과 경남 함양군을 연결하는 육십령 구간으로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친환경 터널(길이 43m, 폭 16m, 높이 6m)을 설치하고 그 위에 흙을 쌓아 육십령을 상징하는 소나무 60본과 자생식물을 식재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