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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림비 건립 동참”한인단체 줄이어

20, 21일 거리 성금모금 흥사단 등 6개 단체 나서
입력일자: 2013-04-19 (금)  
‘남가주 위안부 기림 조형물 건립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한인단체가 늘어 성금모금 활동에 탄력이 붙고 있다.

18일 가주한미포럼(대표 윤석원)에 따르면 본보 후원으로 오는 6월 글렌데일 중앙도서관 공원에 세워질 위안부 기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준비작업이 개인과 여러 단체의 호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가주한미포럼에 따르면 현재 미주 3.1여성동지회, LA 흥사단, 육군학사장교 남가주 동문회, 남가주 ROTC 동지회, 파바 국제환경재단, LA 민주평통 등 6개 이상 한인단체가 위안부 기림 평화의 소녀상 건립 프로젝트 동참의사를 밝혔다.

남가주 ROTC 동지회와 LA 흥사단, 미주 3.1여성동지회 회원들은 한인타운 거리 성금모금에 나서고 있다.

남가주 ROTC 동지회 조현목 부회장은 “지난주 회장단 모임을 거쳐 회원 600명이 위안부 기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전 회원이 일본군의 위안부 인권유린 역사를 알리며 거리 성금모금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LA 흥사단 최창호 회장은 “불행한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면 당시 역사적 비극과 사실을 바르게 인식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인들이 성금을 보태 위안부 기림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면 지역사회에 인권의 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가주 위안부 기림 조형물 프로젝트 ‘2차 거리 성금모금’은 20~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노스리지 갤러리아 마켓에서 진행된다. 문의 (949)439-9379, www.kaforumca.org성금 보낼 곳 8901 Research Dr. Irvine, CA 92618(pay to order: KAFC)<김형재 기자>


  ▲ 시카고 주택가 도로에 생긴 커다란 싱크홀 안에 차량들이 빠져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