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기 흔드는 일, 이제 정체를 밝힐 때
[뉴스칸=이민호 기자] 위안부 기림비로 정치인에게 압박한 선거 운운은 협박일 뿐 한인사회와는 무관하다는 많은 주장이 나와 시민참여센터(구 유권자센터)와 몇 개 뉴저지한인단체가 도마위에 올랐다.
또한 ‘다음 선거에 한인사회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할 것’이라는 이들이 보낸 편지 내용이 알려지면서 한인과 연관 지어 표 운운은 상투적인 수법이며 한인 정 모씨는 시민참여센터 본연의 임무인 유권자등록 운동에 힘쓰면 되지 위안부 기림비까지 들고 나오면 안된다“고 질타했다.
한인 이 모씨는 그 단체를 알지고 못하고 일면일식도 없다며 한인사회와 연관해 정치인에게 혐오감을 준 것은 잘못이며 한인표로 좌우할 것이라는 말은 있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뉴스칸이 지적한 위안부 기림비에 일본여성을 넣자는 시민참여센터 주장은 대한민국 국기를 흔드는 일이며 위안부 할머니를 깔아 뭉기는 제3의 침략과 같다며 우려했다.
일본 침략군이 2차대전중 한국여성을 비롯해 약 20만여명의 아시안 여성을 전선으로 끌고가 성노리개로 삼았고 일본여성을 겁탈한 진위는 확연히 들어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문제는 일본여성을 위안부 기림비에 넣었을 경우 일본여성도 피해자가 되어 위안부문제를 희석하는 전대미문의 결과를 생각못한 것 같다고 최 모(42세)씨가 지적했다.
한 한인단체장은 시민참여센터가 지난해 재외동포재단에서 받는 보조금을 뉴욕한인회보다 2배 이상 더 많이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민참여센터는 본연에 임무인 유권자 등록에 충실해야 하고 민족혼이 들어간 위안부 문제는 뉴저지 한인을 대표하는 뉴저지한인회로 넘길 것을 주문한다고 주장했다.
뉴스칸에 전화한 한인들은 대부분 시민참여센터는 뭐하는 단체라고 물었고 이 중 한 한인 단체장은 재외동포재단 보조금을 받기위해 위안부 문제 등을 이슈화 하여 끼어들은 것 같다고 말했다.
좋은 이미지를 주류 정치인에게 보여줘야지 정치인 면전에서 선거운운하며 공포분위기 조성은 한인사회를 망가트리는 일이며 재외동포재단과 외통부로 연락해 시민단체가 아니라 압력단체로 말해야 한다.
뉴스로 보도에 따르면 일전퇴모의 백영현<사진> 공동대표는 “우려했던 일이 터졌다. 근본적으로 한인단체들이 잘못 처리한건데 포트리 정치인들을 마녀사냥하거나 화살을 돌려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