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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법무차관 사직…경찰, 성접대 의혹 수사 확대(종합2보)

김학의 법무부 차관 사표
김학의 법무부 차관 사표
(서울=연합뉴스) 최근 건설업자의 성접대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학의(57·사법연수원 14기) 법무부 차관이 21일 사표를 제출했다. 김 차관은 이날 A4 용지 1장 분량의 입장 자료를 내고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지만, 저의 이름과 관직이 불미스럽게 거론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저에게 부과된 막중한 소임을 수행할 수 없음을 통감하고, 더 이상 새 정부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직을 사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광주고검장 당시 모습. 2013.3.21 << 연합뉴스 DB >> photo@yna.co.kr

김학의 "사실 아니지만 사임"…경찰, '성접대' 여성 진술 확보

내사에서 수사로 전환…성접대 의심 동영상 분석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박용주 기자 = 건설업자로부터의 성 접대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온 김학의(57·사법연수원 14기) 법무부 차관이 21일 사표를 제출했다. 김 차관은 성접대 연루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회지도층 성 접대 의혹을 조사해 온 경찰은 김 차관을 성 접대했다는 여성의 진술을 확보하고 이 사건에 대한 내사를 수사로 전환했다.

김 차관은 이날 A4 용지 1장의 입장 자료를 내고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지만, 저의 이름과 관직이 불미스럽게 거론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저에게 부과된 막중한 소임을 수행할 수 없음을 통감하고, 더 이상 새 정부에 누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직을 사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의 사퇴는 지난 15일 취임 이후 엿새 만이다. 김 차관은 건설업자 윤모(52)씨로부터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그동안 받아왔다.

경찰은 경찰청 특수수사과와 범죄정보과를 주축으로 경죄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대, 광역범죄수사대, 여성 경찰관 등을 파견받아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는 등 성 접대 의혹 사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윤씨의 별장에서 김 차관을 직접 성 접대했다는 여성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다른 여성도 김 차관이 성 접대를 받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윤씨와 윤씨의 조카 등 3명을 법무부에 출국금지 요청하면서 성 접대와 관련된 여성들의 이 같은 진술 등을 담은 기록을 첨부했다.

경찰은 윤씨를 지난해 11월에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한 50대 여성 사업가 A씨 등 피해 여성들을 조사하면서 임의제출받은 파일 형태의 짧은 동영상 1편에 대한 분석 작업도 하고 있다. 이 영상에는 남녀가 성관계를 갖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배경이 윤씨의 별장인지, 피해 여성의 진술이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 인근 윤씨의 별장으로 수사관을 급파했다.

그러나 동영상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정확한 판독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관은 일부 언론에서 전날 실명이 보도되자 법무부를 통해 '본인은 성 접대를 받거나 동영상에 찍힌 바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20일 경찰 조사를 받은 윤씨의 조카 C씨는 보관 중인 성 접대 동영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씨로부터 데스크톱과 노트북, 휴대전화,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 등을 임의제출 받았으나 아직 특별한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 접대 의혹을 받는 인사를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조만간 김 차관에 대한 직접적인 조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참고인 4~5명을 조사해 윤씨가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조만간 윤씨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윤씨와 20년간 사업을 함께 한 D씨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부정한 공사 수주나 성 접대 등 향응은 없었다"고 부인했다.

zoo@yna.co.kr

speed@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3/21 20: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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