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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美 출국 김장훈 "반일주의자 아니야..애국심 몸소 보일 것"

enews24 최은화 기자|입력. 2013-03-21 14:03|최종수정. 2013-03-21 16:56

가수 김장훈이 미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장훈은 21일 오전 11시30분 방송된 tvN 연예 정보 프로그램 'eNEWS-스타 수사대'에 출연해 미국 투어 콘서트를 앞둔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훈은 출국을 앞두고 진행된 eNEWS에 "3월 23일에 열리는 LA 핑크리본 도네이션 마라톤에 참여할 예정이고 약 1시간 동안 메인 콘서트를 한다"며 "공연으로 새로운 한류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훈은 미국 투어 콘서트와 함께 현지 팬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전할 계획도 설명했다. 특히 일본 학생들과의 만남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4월 7일부터 전미 투어를 시작하는데 각 지역에서 세미나를 통해 전 세계 학생들과 함께 평화와 역사에 관해 이야기하고 자연스럽게 독도 이야기도 전하고 싶다"며 "일본 학생을 만난다면 나는 반일주의자가 아니고 일본을 위한, 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한 행동"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어른들의 역사 왜곡으로 만들어진 세상을 젊은 이들이 바꾸지 않으면 누가 바꾸겠느냐"고 반문한 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젊은이들과 고민할 것"이라고 계획을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23일 미국 LA 핑크리본 도네이션 마라톤 메인 콘서트를 마친 후, 뉴욕으로 향한다. 뉴욕에 체류 중인 유학생들과 한글 캠페인 등에 대해 회의하고 이달 말 귀국한다.

이어 내달 7일 미국과 중국 공연 등 국외활동에 치중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eNEWS 화면 캡처

최은화 기자 choieh@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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