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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8 13:50:38

국방부는 8일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우리 한국을 공격한다면 대한민국은 당연하고, 인류의 의지로 김정은 정권은 지구상에서 소멸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핵 선제타격 권한을 행사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일종의 협박이고 겁박"이라며 "핵무기가 과거에 2번 사용된 적은 있지만, 세계 전쟁을 종식시켜서 사용된 적은 있지만, 대한민국 사회 같이 정말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있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이런 사회를 핵으로 공격한다면 이것은 인류가 용서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수부대나 잠수함이나 항공기나 아주 다각적으로 많은 활동도 하고 있는데, 그 세력들이 물론 침투할 수도 있고, 도발할 수도 있고, 북한이 말하는 상상 못할 방식으로 도발하겠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지만, 우리들도 정말 눈과 귀를 다 열어놓고 예의주시하고 있고, 도발하면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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