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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2.28 03:02

2010년 남녀 출생아 기준
통계청 '혼인 생명표' 분석 전망, 이혼할 확률도 25%로 나타나

우리나라 남자 5명 중 1명은 결혼을 못해보고 사망하며, 결혼을 하더라도 4명 중 1명은 이혼을 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통계청은 27일 '혼인상태 생명표' 자료를 통해 "2010년 남자 출생아 가운데 20.9%, 여자 출생아 가운데 15.1%가 미혼인 상태로 생을 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여자의 미혼 사망률이 더 낮은 이유는 남자보다 여자가 적어서 상대적으로 여자의 결혼 기회가 더 많기 때문이다. 이는 통계청이 사망자들의 결혼 여부 및 전체 인구의 이혼 여부를 조사해 2010년 신생아에 적용해 예측한 것이다.

미혼 상태에서 사망할 확률은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의 경우 2000년 15.1%에서 2010년 20.9%로, 여자는 같은 기간 9.1%에서 15.1%로 올라갔다. 통계청 관계자는 "결혼 시기가 계속 늦어지고, 독신을 선택하는 사람이 늘면서 미혼 사망 확률이 올라갔다"고 밝혔다.

살아서 배우자 상(喪)을 치르는 확률은 남자 17.3%, 여자 61.7%였다. 여자의 기대수명이 긴 상태에서 남자가 연상인 부부가 많기 때문이다. 이혼 확률도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남자는 25.1%, 여자는 24.7%로 나타났다. 2000년과 비교해 각각 3%포인트 가까이 올라간 것이다.

이혼한 사람 중에선 남자 58.1%, 여자 56.1%가 재혼할 것으로 예측됐다. 남자는 12.9%포인트, 여자는 8.9%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결혼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확산되면서 혼자 사는 이혼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사별 시 재혼 확률은 남자 3%, 여자 0.8%에 불과했다. 사별은 주로 노년기에 찾아오므로 재혼할 확률이 낮았다. 결혼을 2번 이상 하는 경우는 남자 14.1%, 여자 14.2%로 나타났다. 7명 중 1명꼴로 결혼을 2번 이상 한다는 뜻이다. 2010년 기준으로 평균 이혼 연령은 남자가 47.5세, 여자가 42.8세였다. 10년 전보다 네 살 가까이 올라갔다. 이혼 후 혼자 사는 기간은 평균 여자 18.1년, 남자 12.7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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