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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위안부결의안 채택으로 한-일 커뮤니티간 긴장기류”

월스트릿저널 보도
입력일자: 2013-01-31 (목)  
뉴욕주상원이 일본군 위안부결의안<본보 1월30일자 A1면>을 채택한 가운데 뉴욕·뉴저지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위안부와 관련 지역사회에 팽팽한 긴장기류가 형성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30일 보도했다.

WSJ는 지난해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위안부 기림비 철거를 요구했던 일본의 외교전과 버겐카운티가 추진하는 위안부 기림비의 설치 지연 등 그동안 위안부 기림비와 관련해 발생했던 한인 커뮤니티와 일본 커뮤니티간 일련의 마찰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이같은 위안부 문제에 따른 긴장은 팰리세이즈팍와 버겐카운티 뿐만 아니라 지난 29일 상원에서 위안부 결의를 채택한 뉴욕주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인들은 위안부가 자발적인 성매매 여성이라는 주장이 담긴 항의성 이메일을 뉴욕주 의원들에게 보내는 방해 공작을 했고, 뉴욕주상원은 국제문제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의회 규정에 따라 초안에서 일본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 문구를 뺀 수정안을 채택하게 됐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신문은 또 시민참여센터의 박제진 변호사와의 인터뷰를 싣고 ‘한인사회는 위안부 기림비 조성을 뉴욕, 뉴저지 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조지아, 매사추세츠 등에서도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조진우 기자>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