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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인권유린’청소년에 알린다

입력일자: 2013-01-25 (금)  
가주한미포럼·3.1여성동지회
내달 2일 역사 교육 웍샵
위안부 기림비 건립운동도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등 여성 인권유린 실상을 알리는 웍샵이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린다.

24일 가주한미포럼(대표 윤석원)과 파바국제환경재단(회장 강태흥), 미주 3.1여성동지회(회장 박은숙) 등 한인 단체들은 파바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소년을 위한 위안부 역사 교육 웍샵’을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 단체는 첫 번째 행사로 오는 2월2일 오전 9시 LA 한국교육원 인근 한 센터(690 Wilshire Pl.)에서 ‘일본군 위안부란’을 주제로 웍샵을 진행한다.

위안부 역사교육 웍샵은 ▲일본군 위안부가 누구인지 ▲일제강점기 위안부 발생 이유 ▲인권 중요성’ 등을 설명한다. 바른역사 정의연대 정연진 대표, 가주한미포럼 김현정·최원씨가 강사로 나선다. 웍샵은 영어로 진행되며 역사 자료인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이해를 돕는다.

남가주 공공장소에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추진 중인 가주한미포럼 윤석원 대표는 “2007년 연방 하원은 위안부 결의안(HR121)을 통해 일본 제국주의의 인권만행을 규탄했다”며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 과거사를 배워 올바른 역사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웍샵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한인 청소년 대부분은 일제강점기 역사를 잘 모르고 있고 일본 측이 강제로 끌려간 일본군 위안부들에 대해 ‘매춘부’라고 호도하며 역사 왜곡을 시도하고 있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상을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윤석원 대표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는 독일의 홀로코스트 못지않은 인권유린의 실상”이라며 “아픈 역사를 덮으려 해서는 안 된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한인 학부모가 자녀 교육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파바의 팀 송 사무국장은 “한인 청소년들이 과거 위안부 할머니들이 당한 아픔의 역사를 배워야 한다”며 “역사를 알아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할 수 있으므로 위안부 교육을 통해 기림비 건립운동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 단체는 남가주 공공장소 내 위안부 기림비 건립운동을 위해 여론조성에 나서고 있다. 가주한미포럼은 LA, 글렌데일, 오렌지카운티 지역 정부와 협의를 통해 기림비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위안부 기림비 후보지는 LA 한인타운 마당 프로젝트, 피오피코도서관, 라파엣팍, 글렌데일 센트럴팍 등이다.

문의 (323)508-1623, wonnieya@kaforumca.org


<김형재 기자>


  ▲ 한인 청소년에게 일본군 위안부 인권유린 실상을 알리는데 앞장서는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웍샵 개최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팀 송 파바 사무국장, 윤석원 가주한미포럼 대표, 박은숙 3.1여성동지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