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4일 오전 11시15분께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1층 입국장에서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특사단의 방한을 반대하던 반일 시민단체 관계자가 흉기로 자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회원인 김모(63)씨는 일본 특사단 방한 반대 및 규탄 기자회견을 하던 중 흉기를 꺼내 자신의 복부를 찔렀다.
- 日특사단 방한 반대 자해
-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4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김포공항 국제선청사에서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특사단의 방한에 반대하며 기자회견을 하던 애국국민운동대연합 회원이 흉기로 자해를 하고 있다. 2013.1.4 seephoto@yna.co.kr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는 일본 특사단이 아직 입국장에 도착하지 않았을 때라고 경찰은 전했다.
- 일본 특사단, 한국행…"한일 가교 되겠다"
- (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특사단이 4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기 위해 항공편으로 출국했다. 단장인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은 이날 오전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올해는 일본과 한국에 각각 새로운 정권이 출발한다"며 "'동아시아의 안정을 위해서도 일한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아베) 총리의 생각을 전달하고, 양국에 좋은 해가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하네다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누카가 간사장. 2013.1.4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등 특사단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려고 이날 오전 일본에서 출발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1/04 11: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