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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위안부 기림비' 1호 세운 美 로툰도 시장

나눔의 집 찾은 美시장
나눔의 집 찾은 美시장 "함께 싸우겠습니다"
(경기광주=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기림비'를 미국에 세운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 제임스 로툰도 시장이 10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금자리 '나눔의 집'을 방문, 할머니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로툰도 시장은 이날 한국계 제이슨 김 부시장과 함께 "일본의 만행에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이제 우리가 함께 싸우겠습니다"는 말로 할머니들을 위로했다. 2012.10.10 << 지방기사 참고 >>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광주=연합뉴스) 김채현 기자 = "일본의 만행에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이제 우리가 함께 싸우겠습니다"

지난 2010년 10월 '위안부 기림비'를 세운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 제임스 로툰도(James Rotundo) 시장(50)이 10일 제이슨 김(Jason Kim) 부시장(56)과 함께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원당리 '나눔의 집'을 찾았다.

로툰도 시장은 이옥선 할머니(86) 등 생활관에 사는 할머니 여섯분과 대화한 뒤 역사관으로 이동, 위안부들이 당시 거주한 1평 남짓한 쪽방과 각종 전시물을 둘러봤다.

로툰도 시장은 팰리세이즈파크시의 한인 비율이 높다며 향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미국내에 알리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팰리세이즈파크시는 한인 비율이 53% 이상으로 가장 높고, 그만큼 한인 문화가 널리 퍼져있다. 한국 역사상 가장 이슈가 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12월에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두 분이 미국을 방문해 눈물 흘리는 것을 뉴스로 보기도 했다.

나눔의 집 찾은 美시장
나눔의 집 찾은 美시장 "함께 싸우겠습니다"
(경기광주=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기림비'를 미국에 세운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시 제임스 로툰도(가운데) 시장이 10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금자리 '나눔의 집'을 방문, 할머니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로툰도 시장은 이날 한국계 제이슨 김(왼쪽) 부시장과 함께 "일본의 만행에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이제 우리가 함께 싸우겠습니다"는 말로 할머니들을 위로했다. 2012.10.10 << 지방기사 참고 >>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보나.

▲당시 일본군은 엄청난 만행을 저질렀다. 사죄와 보상이 먼저 이뤄져야 하지만 일본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이 하나로 뭉쳐 싸워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전세계인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므로 현 상황을 알리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

--직접 와서 보니 어떤가.

▲생활관에 사시는 할머니들과 역사관에 재현돼있는 쪽방 등을 직접 보니 기존의 가치관이 더 명확해졌다. 일본은 할머니들에게 사죄하고 적절한 보상을 해야만 한다. 미국이 함께 나설 것이다.

--귀국한 후 계획은.

▲위안부 문제를 미국에 적극 알릴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위안부 기림비를 더 많이 세우자는 움직임이 불고 있다. 물론 일본은 이에 대해 반기를 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나눔의 집에서 보고 듣고 기록한 것을 알릴 것이다. 경기도 광주시와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 관련) 교류해나갈 것이다.

kch86@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10/10 14: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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