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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증오국가, 역사적 맥락 전혀 맞지 않아 ‘조작의혹’

홍민철 기자 plusjr0512@daum.net
세계인 증오국가

세계인 증오국가



“”Japan is the Most disgusting country ever...“

한 네티즌의 문구다. 단어 하나하나에 세계인 증오국가 1위 "Japna"에 대한 증오가 묻어난다. 딴에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전범’으로는 유일하게 과거사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나 이렇다할 조치가 없다는 점에서 ‘Japan'이 세계인 증오국가 상위에 랭크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증오’가 문제 해결의 단서가 되지는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무리 온라인 상에서 ‘세계인 증오국가’에 선정된다고 해도 이것이 곧 해당 국가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위안부’ 문제로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국내 단체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는 “퍼포먼스가 문제를 해결 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윤미향 정대협 대표는 <민중의소리>와의 인터뷰에서 “외교력이 너무 약하다”고 딸 잘라 말했다. 세계인 증오국가 상위에 랭크되고 얼마전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하는 ‘깜짝쇼’를 펼치고 하는 다양한 ‘퍼포먼스’ 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다는 주장이다.

그는 “피해자와 정대협은 20년 동안 민간외교를 펼쳐 정부가 했어야 하는일을 해왔다. 국제적 권고, 미국의 결의 등을 이끌어냈다.”면서 “굉장히 큰 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는 이걸 받아서 어떻게 휘두를지를 모른다.”고 비판했다.

세계인 증오국가 1위에 오를 정도로 ‘Japan'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지만 이같은 국제적 여론을 몰아 문제 해결의 실질적 단초를 만들어낼 능력이 없다는 것이 정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이런 외교를 벌이니 일본대사가 한국외교관 찾아가서 전쟁과여성인권 박물관 건립되는데 항의를 하지 않냐.”면서 얼마전 벌어졌던 정대협 센터 ‘테러’를 지적하면서 “그만큼 한국 외교가 일본에게 쉽고 무시당하는 존재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언제쯤이면 내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어디를 가도 안전하게 보호를 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한편 세계인 증오국가 1위가 한때 'South Korea'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세계인 증오국가 순위가 일본 네티즌들에게 조작당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한국 네티즌들의 반격이 시작되면서 8일 11시 현재 세계인 증오국가 1위는 'Japan'이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South Korea', 'North Korea', 'Chaina', 'Isreal' 등이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