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과서가 엉망입니다. 제대로 된 교과서를 읽게끔 해줘야 해요. [박지향 서울대 교수]
그래서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청소년 판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이 책을 평범한 분들이 읽고서 재미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젊은 사람들에게는 어렵습니다. 우리 교과서가 엉망입니다. 제대로 된 교과서를 읽게끔 해줘야 해요. 그런 의미에서 청소년판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요구를 많이 받고 있고, 그래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만화를 비롯해 청소년판 역사서들이 많이 있는데 대체로 ‘해전사’ 아류들입니다.
교과서 포럼에서도 이러한 일을 하고 있는데, 잘못된 역사 논리를 교정해야 합니다. 청소년들의 읽을거리를 다시 손봐주어야 해요.
-----청소년들에게는 ‘해전사’류의 단순하고 명쾌한 논리가 잘 받아들여지는 것 같습니다.
‘해전사’가 단순논리지요. 논술학원가에서 좌파의 교재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하나는 학원 교사들 중에 운동권 출신이 많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쉬운 것이 좌파 이데올로기라는 겁니다. ‘이것 아니면 저것’ 이런 식으로 쓰는 거죠. 역사는 복잡하고 인간은 모순적인 것인데 흑백논리로 가르치면 균형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능력에 심각한 발달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시급하게 제대로 된 청소년 역사서를 만들어 낼 수밖에 없습니다.
출처 : 박지향 서울대교수 인터뷰
교과서 포럼 '우남 애국상'
(사)대한민국사랑회는 올해 3회째인 '우남 이승만 애국상' 수상자로 단체 부문에 '교과서 포럼'을 선정했다.
'교과서 포럼'은 고등학생들이 교과서를 통해 근·현대사를 잘못 배우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안교과서를 펴내는 등 대한민국의 정통성·정체성 확립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 사범대 교수인 박효종 포럼 상임대표가 대표로 받는다.
▲박효종 교수
출전 : 교과서 포럼 '우남 애국상'
'교과서 포럼'은 고등학생들이 교과서를 통해 근·현대사를 잘못 배우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대안교과서를 펴내는 등 대한민국의 정통성·정체성 확립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 사범대 교수인 박효종 포럼 상임대표가 대표로 받는다.
▲박효종 교수
출전 : 교과서 포럼 '우남 애국상'
금성출판사 발간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문제점 시정 민원제기
Category :
【 전재 기사 】
Tag :
금성출판사 발간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한국근현대사> 문제점 시정 민원제기
저희 교과서포럼은 2005년 1월 창립된 이래 현행 고등학교용 역사교과서 《한국 근ㆍ현대사》와 관련, 후세대들이 배우기에는 부적절한 내용이 들어있는 등,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일관되게 지적해 왔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우리나라 고등학교 가운데 가장 많은 학교가 채택하고 있는 ‘금성출판사’의 《고등학교 한국근ㆍ현대사》의 경우, 일부분을 수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편향’과 ‘왜곡’이 심각하다고 사료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내용이 판단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그대로 가르쳐질 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왜곡된 사실과 잘못된 역사관을 배우고 성장한 학생들이 어떻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나갈 수 있겠습니까. 또한 대한민국의 올바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이상과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저희 교과서포럼은 귀 당국에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금성출판사’ 발간 《한국근ㆍ현대사》교과서의 문제점에 대하여 <교과서포럼>의 문제제기가 정당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지체 없이 필요한 시정조치를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과서포럼
- 공동대표 : 박효종 교수(서울대), 이영훈 교수(서울대), 차상철 교수(충남대)
- 운영위원 : 김세중 교수(연세대), 김종석 교수(홍익대), 김영환 편집위원(시대정신), 김재호 교수(전남대), 전상인 교수(서울대), 김일영 교수(성균관대), 김광동 원장(나라정책원), 주익종 연구위원(낙성대경제연구소), 김영호 교수(성신여대), 김용직 교수(성신여대), 정성화 교수(명지대), 강규형 교수(명지대), 이명희 교수(공주대)
원문 : 금성출판사 발간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한국근현대사> 문제점 시정 민원제기
저희 교과서포럼은 2005년 1월 창립된 이래 현행 고등학교용 역사교과서 《한국 근ㆍ현대사》와 관련, 후세대들이 배우기에는 부적절한 내용이 들어있는 등,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일관되게 지적해 왔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우리나라 고등학교 가운데 가장 많은 학교가 채택하고 있는 ‘금성출판사’의 《고등학교 한국근ㆍ현대사》의 경우, 일부분을 수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편향’과 ‘왜곡’이 심각하다고 사료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내용이 판단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그대로 가르쳐질 때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왜곡된 사실과 잘못된 역사관을 배우고 성장한 학생들이 어떻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나갈 수 있겠습니까. 또한 대한민국의 올바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이상과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저희 교과서포럼은 귀 당국에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금성출판사’ 발간 《한국근ㆍ현대사》교과서의 문제점에 대하여 <교과서포럼>의 문제제기가 정당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지체 없이 필요한 시정조치를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과서포럼
- 공동대표 : 박효종 교수(서울대), 이영훈 교수(서울대), 차상철 교수(충남대)
- 운영위원 : 김세중 교수(연세대), 김종석 교수(홍익대), 김영환 편집위원(시대정신), 김재호 교수(전남대), 전상인 교수(서울대), 김일영 교수(성균관대), 김광동 원장(나라정책원), 주익종 연구위원(낙성대경제연구소), 김영호 교수(성신여대), 김용직 교수(성신여대), 정성화 교수(명지대), 강규형 교수(명지대), 이명희 교수(공주대)
원문 : 금성출판사 발간 고등학교 역사교과서 <한국근현대사> 문제점 시정 민원제기
“우리 청소년들이 왜곡된 역사 평가를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전율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박 전 대표는 이날 교과서포럼 주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안교과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왜곡된 역사를 배운다면 학생들이 과연 어떤 가치관을 갖게 되겠느냐. 이것을 바로잡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이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역사 교과서야말로 우리 청소년의 역사관과 국가관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국민의 혼을 만드는 미래의 나침반” 면서 “이 책의 출판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의미있고, 후일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이라고 지적했다.
뉴라이트 계열인 교과서 포럼이 주도해 만든 근.현대사 대안교과서는 식민지근대화론에 근거해 일제시대를 평가하는 등 논쟁적 내용을 담고있다.
원문 : [조선일보 2008.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