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2794096 009201206182794096

'여제자' 엄다혜 나체 일장기 시위와 애플, 사연은?

목록 l 메일 l 프린트 l 폰트크기 확대축소
Newsis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여제자' 엄다혜가 알몸으로 애국을 외치고 있다.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공연 중인 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2'의 헤로인 엄다혜는 "애플의 모바일 새 운영체제라는 iOS6의 지도 서비스가 독도를 죽도(다케시마)라고 표기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나는 더욱 몸으로 애국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엄다혜는 이 연극에서 '일장기 퍼포먼스'를 벌인다. 극중 '교수'(남상백) 앞에서 '여제자'(엄다혜)가 옷을 벗으면, 속옷 대신 일장기가 나체를 가리고 있다. 교수는 이 일장기들을 떼어내 찢으며 "독도는 우리땅이다"고 말한다.

앞서 공연을 제작한 예술집단 참은 "독도, 교과서, 위안부 관련 일본의 망언이 멈출 때까지 이 퍼포먼스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었다. 강철웅 연출은 18일 "그런데 애플까지 거들고 나서면서 상황이 더 악화됐다. 퍼포먼스를 한층 강화해야겠다"고 별렀다.

엄다혜도 "더 이상 벗을 것도 없지만, 연출자 주문에 따르겠다"며 전라를 능가하는 또 다른 파격을 예고했다. 02-2275-7103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이 대통령 "종북, 국민 지지 못 받을 것"
  2. 인구 50,000,000명…대한민국 ‘양날의 칼’ 을 잡다
  3. 쫓기는 한국…中조선사 첫 세계5위 입성
  4. '얼음황제' 표도르, 격투기 은퇴 선언
  5. 與 오픈프라이머리 물건너가나..非朴 "경선불참"
  6. 세계 태블릿시장 규모 2배 성장…“아이패드 독주 올해도 계속”
  7. 경기ㆍ충남ㆍ전남북 가뭄 심각…저수지 285곳 고갈
  8. 휴대폰은 같은데 '전자파'는 왜 다르지?
  9. 前 기아 트래비스, LAD 커쇼 상대로 8이닝 1실점 호투
  10. '블소' OBT 첫날 3위 '돌풍'…주말께면 1위?
* 최근 30분간 집계를 기준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