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휴=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정병근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동현 군이 우여곡절 끝에 밴드로 데뷔하게 됐다.

동현 군이 포함돼 주목받았던 '막이래 밴드'가 팀 이름을 '오예 밴드'로 바꾸고 8일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오예 밴드는 김동현을 비롯해 케이블채널 투니버스의 '막이래쇼3' 핵심 멤버인 김혜인, 노태엽, 신동우 등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이들 4명은 당초 '막이래 밴드'라는 이름으로 지난달 18일 데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과거 위안부 할머니 과련 발언으로 방송 잠정중단을 선언한 김구라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엉뚱한 비판여론이 있었고 유통사 등의 문제로 앨범 발매가 연기됐다.

오예 밴드의 타이틀곡 '뉴 어드벤처'(New adventure)는 다비치와 JQT 등을 작업한 신예 작곡가팀 DGG와 작사가 일격필살의 합작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기 좋은 후렴구 멜로디 라인과 신나는 기타 사운드가 특징이다.

오예 밴드의 제작사 꾼엔터테인먼트 측은 "최대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녹음, 믹싱, 마스터링 작업을 다시 새롭게 했다. 멤버들은 어린 나이임에도 새벽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는 열정을 보였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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