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위안부 광고 관련 이야기를 밝혔다.

김장훈은 6월 5일 인천 연안부두 연평도행 여객선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위안부는 한일 문제만은 아니다"고 입을 열었다. 김장훈은 최근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위안부 광고를 게재했다.

김장훈은 "호주에도 위안부가 있었다. 외국 위안부를 찾아 광고를 만들 생각이다"며 "굉장히 셀 것이다. 더 센걸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장훈은 "서양인이 한국 위안부 문제를 보면 와닿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외국 위안부 이야기를 서양인이 보면 여성 인권 문제가 와닿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장훈은 5일 오후 연평도에 도착해 '연평 아리랑-평화를 노래하는 마을' 공연을 펼친다. 마을잔치, 김장훈 축하무대, 연평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퍼포먼스, 피격지, 추모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뉴스엔]